군산시 의․약 단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의료 취약 지역인 선유도와 무녀도 등 도서지역을 방문, 하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의원의 전문의 17명을 비롯해 치과의원 5개소, 한의원 5개소, 약국 5개소 등 40여명의 참여했으며, 이들은 도서주민과 휴양객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서는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모두 300여명이 넘은 주민들이 찾아 각종 검진과 처방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의․약 단체 관계자는 “지역 의료발전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료사각지대를 최대한 좁혀 모든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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