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신광마을 한낮의 작은 음악회 ‘눈길’[사진=3.8매]

정읍시 소성면 중광리 신광마을에서 한낮의 작은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14일 주민 이철민(축산농가)씨가 아동 악기팀(보람 지역아동센터) 및 판소리 공연단을 초청하여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에콰도르 출신 3인조 밴드‘ 인티’ 그룹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던 이씨는 “작은 음악회를 기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주시는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마을의 행복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및 응급구호를 비롯해 무더위에 따른 식중독과 일사병 등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 주의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성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노인일자리 참여 근로자들이 개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아침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노인일자리 근무시간을 변경 실시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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