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논 발생 잡초, 재배양식별 정밀 분포조사 실시

논 잡초의 종류를 조사하고 발생 양상에 따른 효율적인 방제 모델 제시를 위한 정밀 분포조사가 실시된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최근 벼농사에서는 기후가 변화되고 재배양식의 다양화 및 친환경재배 농법의 확대 등으로 잡초발생양상이나 잡초군락에 큰 변화가 나타나 이에 대응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벼 재배양식별로 발생잡초에 대하여 정밀 분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승현 연구사는 “논 잡초 정밀 분포조사를 통한 이번 조사는 도내 14개 시.군의 잡초발생 종류나 발생양상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다”며 “해당 시.군별로 문제 잡초의 효율적인 방제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술원은 “14년부터는 밭과 과원에서 발생하는 잡초들에 대해서도 정밀 분포조사를 확대, 도내 농경지 발생 잡초들에 대해 제초제 처리나 방법들에 대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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