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는 10일부터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지구대·파출소 현장경찰관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민사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태기정 교수를 초청, 지역 경찰이 현장 출동시 자주 접하게 되는 피해자관련 피해회복 절차, 민사 분쟁 조정 등 민사절차의 전체 흐름 및 상담 기법에 대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경찰관은 “그동안 경찰은 민사와 관계가 전혀 없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듣고 보니 경찰이 민사도 관계가 깊다는 걸 새롭게 알았다”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실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유명 강사를 초빙해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