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선 5기 공약사항의 3년차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향후계획을 단위 사업별로 22일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군수가 직접 점검함에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당초 목표대로 민선 5기 기간 내에 마무리 되도록 부서장 책임 하에 100% 달성을 주지시키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강완묵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항은 7개 분야, 70건으로 이중 행복임실 마을 만들기 등 13개 사업을 완료했고, 49개 사업은 정상추진 되는 등 88.6%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치즈팜랜드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이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어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강 군수는 “공약사항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이해와 정확한 관점 파악이 중요하며, 공약 실천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이행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구축이 필요하다.”며󰡒앞으로 공약사항 중 추진이 지연되거나 정책 방향이 어긋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행정을 통해 추진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하며 공약 이행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군은 향후 공약사항 이행 내용에 대해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