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서․글쓰기 교실’을 운영,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의 일환인 ‘무료 독서․글쓰기 교실’은 책읽기와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친구로 인식케 하고 이해력과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교실에서는 아동문학가 박예분이 강사로 나서 ‘그림이 있는 동화책’을 주제로 강의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작가가 직접 동화를 읽어주고 어린이들과 대화,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두 번째 시간에는 글쓰기 교재를 바탕으로 장르별 방식에 대해 배운다. 세 번째 시간에는 독후감, 일기, 편지, 생활글 등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르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익힌다. 전주대 국문과 학생들이 일대일 지도도 해 준다.

접수는 8월 2일까지 전화(284-0570)로 하면 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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