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는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선수 및 임원 등 약 2,471명이 참여해 실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사격연맹(회장 김형중)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사격연맹(회장 강완묵)의 주관으로 개최한 가운데 강완묵 임실군수는 환영사에서󰡒전국에서 본 대회를 위해 임실군을 찾아주신 학생사격선수들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임실은 치즈와 고추, 필봉농악 등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맛과 멋의 고장으로 우리 고장의 향기와 정취를 마음껏 느껴 며,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맞이했다.

금번 대회는 2014 국가대표 후보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 개개인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때문에 매 경기에 긴장감을 더하며 보는 이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할 순간들이 매번 펼쳐 질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대회를 통해 사격의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북도와 임실군 의 위상이 한층 제고 되고, 전라북도사격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선수단의 관내 특산품 구매,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실상부 전국 사격의 메카로 자리 잡은 전북종합사격장은 매년 시설보강을 통해 최신 시설을 구비하여 전국사격대회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제6회 임실군수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제19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사격대회 등을 굵직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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