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낙촌이 고향인 조 대표는“내 부모 같은 고향 어르신들이 폭염을 견디시느라 건강이 염려되어 소뼈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실천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소뼈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소뼈를 받은 경로당 어르신은“더위 때문에 노인들이 입맛을 잃고 기력이 없어 걱정 했는데 이런 귀한 선물을 받아 기쁘고 특히 임실이 고향인 조대표의 선행이 내 아들이 한 것처럼 자랑스럽다.”고 하며 흐뭇해했다.
한편 조대표의 이번 선행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기증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도 또한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