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예수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 50여명 의료봉사동아리(일명 J.O.S : 대표 최종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임실군 지사면에서 무료치과진료 및 건강상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지도교수 및 전공의(레지던트)의 도움을 받아 매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활동에서는 시골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진단, 충치치료, 발치, 스케일링, 틀니수리,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였으며, 나아가 시골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뜻 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과진료 받은 지사면 방계마을 주민은“손자 같은 학생들이 평소 불편했던 치아를 치료해 주니 너무 고맙고, 또 말벗도 되어주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원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지만, 부모님 같은 분들이 치아로 인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사면(면장 조태운)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장소, 시설지원, 숙식장소제공, 주민홍보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협조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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