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사회의 빠른 적응과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나들이'를 지난 2009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에바다 쉼터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여름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임실교회자원봉사회의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구성원의 생일잔치를 매월 열어줌으로써 이들의 화합과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재만 소장은 “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회원들에게 친정아버지와 같은 사랑을 베풀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이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며 행복한 가정들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