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재경)가 양계장과 전통시장 및 일반상가에 LED 조명 및 고효율 인버터 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6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제도’는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기기와 인터버, 냉동기를 고효율 기기로 변경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LED전력효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객들의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전 전북지역본부는 전력소비가 많은 양계장, 전통시장 및 일반 상가에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백열등 사용량이 많은 양계농가 265곳에 13억 8000만원, 일반 아파트 및 상가 90곳에 2억1000만원의 LED 조명 설치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전동기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한 도내 24곳의 기업체에 5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했다.
한전 관계자는 “고효율기기 사용은 전력 효율을 높여 고객입장에서는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안정적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 사업으로 전력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규기자·kdg20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