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주페이퍼와 인근 덕촌마을은 6일 덕촌마을 회관에서 22주년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페이퍼 임직원과 지역 기관장, 덕촌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자축 및 기업과 인근 마을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였다.
지역의 대표기업인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장만천)와 덕촌마을(임병율 회장)은 기업과 인근마을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9월에 자매결연 행사를 열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앞서 전주페이퍼와 덕촌마을은 회사와 마을이 경계선 하나로 인접해 있는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전주페이퍼는 주민들의 애경사를 찾아주고, 덕촌마을은 전주페이퍼의 경영환경이 어려울 때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주며,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 전주페이퍼는 덕촌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또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는 이야기와 추수에 관한 내용,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산 활동에 열심인 이야기 등 을 화제로 우의를 다졌다.
장만천 본부장은 "이번 22주년 자매결연 행사는 기업과 마을이 결연을 맺어 지역을 발전시키는 모태가 되고 있어 더욱 의미있다"며 "우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만천 본부장과 임병율 회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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