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에 따르면 올 여름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여름 추석을 나야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석전까지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우선 이날 전주 모래내시장 및 신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10일에는 전북기계공고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익산 중앙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북중기청은 이날 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애용 홍보와 함께 장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일 전주 남부시장 등 도내 유관기관 주최의 장보기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안병수 청장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 이용은 가계 살림에 큰 보탬이 된다"며 "특히 3% 할인이 가능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장보기할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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