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임실국민체육센터가 임실읍 공설운동장 인근에 10월 1일 개관했다.

임실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0년도에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12월에 착공해 사업비는 기금 33억원, 신재생에너지 지열냉난방시스템 국비5억, 도비1억을 지원받아 총77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시설현황은 부지면적 7,048㎡ 건축면적 2,158㎡ 규모에 성인수영장 5레인(유아풀장), 각종 헬스기구를 완비한 체력단련실 등 현대식 다목적실 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23부터 30일까지 무료개관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시설물을 보완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이고 강습반은 직장인반, 주부반, 어린이반, 어르신반 등을 편성하여 운영된다.

개관식에는 임실군수 권한대행 신현택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생활체육동호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해 대북공연과난타, 밸리댄스,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 기념행사를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신 군수권한대행은 "오늘 개관한 임실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더할 나위 없는 시설로 군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시설을 이용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생활체육의 욕구를 충족시킬 공간을 확보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한층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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