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여성직업훈련 2차교육인 '리본공예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11월말까지 리본공예전문가과정 교육은 1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두시간씩 운영되며, 18주간의 초·중·고급 사범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리본공예 전문강사 자격이 수여된다.

최근 리본공예는 헤어핀, 헤어밴드와 코사지 등 각종 악세서리를 맞춤 디자인으로 제작·판매도 가능하다. 또한, 젊은층의 여성, 어머니, 어린이집 교사 및 창업희망자에게 아주 적격인 공예로 각광 받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6월 여성직업훈련 과정으로 '커피바리스타'와 '웰빙음식만들기'과정을 운영한 바 있고, 특히, 커피바리스타과정은 최근 인기직종으로 뜨고 있어 교육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수료생 12명중 5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자격을 취득하였고, 2명의 수료생도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들의 취업․창업 기회를 넓히고 여성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의 장을 마련키 위해 매년 색다르고 전문적인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동시에 취업 및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