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철호)는 4일부터 임실군 신평면 국방부 제6탄약창 군사시설 지역의 숲가꾸기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지난 5월 2일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과 서부지방산림청간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밀 산림조사와 현장토론회 등을 거쳐 작업방법 등에 대한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 착수하게 되었으며, 사업지역은 국방부 소관 국유림으로 관리가 되지 않은 162ha를 대상으로 무주국유림관리소 소속 등 5개 기능인영림단 60여명이 한 달에 걸쳐 목재생산을 포함한 솎아베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이번 국방부 소관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는 그동안 전문성과 예산 부족으로 사실상 방치되고 있던 산림을 가꾸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산림청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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