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월 31일 출범한 강 살리기 임실네트워크와 임실군 주관으로 10월 7일 임실 신덕면 조월리 일원에서 옥녀동천 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실군과 강 살리기 네트워크, 신덕초등학교, 마을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하천정화활동, 오염하천 정화용 숯망설치,
하천정화미생물인 EM배양액 살포, 흙공 투척 등을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강살리기 임실네트워크는 행사에 앞서 지난 2013년 9월 30일 조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에 대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등 환경보전 의식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행사가 실시된 옥녀동천은 옥녀봉, 쑥재, 갈미봉 일원에서 발생된 우수를 저장하는 농업용 저수지인 월성저수지에서 비롯된 소규모 하천으로 주변에는 텃골, 삼막, 월성마을 등 10여개 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옥정호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수질개선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다.

임실군과 강살리기 임실네트워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강 살리기 운동을 통해 마을권 소하천, 도랑 등 생활권주변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쓰레기수거, 준설, 외래풀 제거 및 수중정화식물, 유실수 식재, 주민환경교육과 수질핵심리더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생활 속 오염저감 실천운동을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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