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이씨대동종악원,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사)전통예술원 모악이 주관하는 ‘조선왕조의 의례’가 12일과 19일 경기전 일대에서 거행된다.

12일 오후 2시 30분~5시에 마련되는 ‘태조어진 봉안행렬’은 기념식과 봉안행렬, 봉안의례 순으로 진행된다.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의 기념식 후 봉안행렬에서는 신연, 항정자 등 가마와 600여명의 인원이 함께 경기전까지 행렬할 예정이다.

오후 2시~5시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열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는 책에 바람을 쏘여 부식과 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다. 오목대-태조로-전주사고로 이어지는 길놀이 후 사관영접례와 실록포쇄 재현이 이어진다. 행사기간 내 경기전은 무료개방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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