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교부 기념행사 관심-5.1
사진-천리안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교부 기념행사가 학술강연회,환경콘서트,명소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8일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정연만 환경부차관, 박성일 도행정부지사,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새만금지방환경청 양일규 청장, 새누리당 전북도당 정운천 위원장, 해양수산부 윤분도 해양생태과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교육위원, 한빛원자력본부 김원동 본부장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군민, 관광객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읍성 일원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네스코 인증서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이 출연한 환경콘서트가 군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환경부와 MAB한국위원회, 전라북도 및 출향인, 군민의 도움으로 고창이 국내 5번째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전제하고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지역 명품으로 인지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파워 강화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연 모두를 조화롭게 행복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가꾸고 세계 속에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관광도시로 부각시키는 등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여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그레첸칼론지 박사와 MAB한국위원회(위원장 최청일) 위원들이 고인돌유적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 명사십리 등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고창의 청정한 환경과 아름다운 명소를 탐방하면서 고창의 자연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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