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가 꽃차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꽃차산업은 식용 꽃을 소재로 기능성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농)선운산야생꽃차 주식회사(대표 이탄우), CLIK황칠연구소(소장 이종수)와 꽃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식용꽃차의 기능성 연구 및 산업화에 필요한 연구인력ㆍ장비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할 계획이다.
정종태 소장은 "현재 꽃차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꽃차의 안정성, 품질관리, 제조공정 표준화 및 꽃차의 기능성연구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식용 꽃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10년 전부터 관내 꽃 재배농가들이 화훼를 포트로 재배ㆍ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해당화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여 판매하는 등 꽃차 산업육성에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