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행사가 이달 말부터 잇달아 열린다.
먼저 제9회 단풍미인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 43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26일에는 2013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생활체육볼링대회가 전국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시 남부탑 볼링센터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29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제22회 연맹회장배 전국론볼대회가 익산 공설운동장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 출신 대한장애인론볼경기연맹 탁경률(전북장애인체육회부회장)회장이 유치에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회다.
같은달 2일부터 3일까지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는 제3회 익산시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대회로서 전국에서 300명이상이 출전하여 명실공히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같은 장소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중증장애 특화종목인 2013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도내에서 전국 규모 대회가 자주 열리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신규 유망 선수 발굴에 보탬이 된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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