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지자체에 선정-4.1
사진-천리안

고창군이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로 또 선정됐다.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이번 수상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정책을 추진해 월등한 도시민 유치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지자체장 의지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여부, 농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성현황, 우수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2차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고창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 활성화 기여도가 우수한 곳으로 전국에서 단 1개 마을을 선정한 결과 고창군 공음면 상평마을(이장 최경연)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기까지 애로나 체험담을 소재로 한 수기공모전에서도 심원면 송인보씨가 당선되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귀농귀촌 우수마을 시상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오면서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모두 5179명의 귀농귀촌인 고창에 정착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이번 최우수상까지 더해 국내 최고의 귀농귀촌분야 수상을 독점하면서 그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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