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3.3
사진-천리안

고창군이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고창우체국(국장 조장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를 주제로 현실에 맞는 맞춤형 민원ㆍ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과정 중 파악된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를 군에 제공하여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대처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이 군에 전화 등으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집배원이 배달하는 것과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인지한 주민 불편, 위험사항 등을 군에 신고하는 등 3종 민원ㆍ복지서비스로 분류된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와 복지서비스가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의 불편 해소는 물론 복지 사각 지대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장회 국장은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들의 세심한 배려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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