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산하 유소년팀(U-18)인 영생고등학교 공격수 김신이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K리그 U-18팀 축구 리그)에서 매 경기 0.93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81cm, 82kg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신(18)은 전북 클럽 산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능 공격수.
득점력과 패싱력을 겸비한 김신은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도움 2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뛰어난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가장 많이 선정(7회)되기도 한 김신은 이 대회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베스트 11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11은 리그 1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로 각 포지션별로 매 경기 후 경기감독관이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 선정 횟수와 팀 기여도를 감안하여 선정됐다.
국내 무대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신은 지난달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열린 필리핀과 대결서 김신은 활발한 침투와 자로 잰 듯한 패스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한국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영생고 김경량 감독은 ”김신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개인 능력을 갖춘 윙포드로 드리블과 시야, 패싱력이 탁월하고 순간 개인 돌파능력이 장점이다”며“현재 능력보다 잠재력이 높은 만큼 단점인 수비력과 세밀함 등을 보완한다면 대성할 선수다”라고 평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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