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행사성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덕진구는 지난 한달동안 행정계고와 홍보로 자진철거를 유도했으며,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단속 활동에 들어가 불법 행사성 현수막 등에 대해 강제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주·야간 및 휴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이 넘쳐나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불편을 크게 초래하고 있기 때문.
이에 덕진구는 경제교통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해 새벽·야간 집중단속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양영숙 경제교통과장은 “최근 불법광고물의 난립으로 시민불편이 크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아트폴리스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업주들은 물론 광고업자의 의식전환과 시민들의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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