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음식 명인을 공개 모집한다.
전주음식 명인을 발굴해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
음식 명인 신청은 해당 음식 20년 이상 조리 경력과 일반시민 및 음식 관련 전문가 25명 이상을 포함한 50명 이상의 추천서를 첨부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음식관련 전문가는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 소지자나 현직 전문학과 교수를 말한다.
전주시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면심의와 2차 현장조리 심사를 거쳐, 12월 전주 음식 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음식 명인에게는 1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현판 게시, 후계자 양 성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음식 명인 지정을 확대해 대한민국 음식창의도시의 면모와 전주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화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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