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 1차 선발대회가 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표선발전은 총 1천244명(초등학교 673명, 중학교 57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공설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초등부는 육상, 수영,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양궁,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등 16개 종목 대표를 선발한다.
중학교부는 육상, 수영,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사이클,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검도, 양궁, 사격, 체조,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요트 등 23개 종목 선수를 선발한다.
초등학교부는 5학년 이하만 출전할 수 있으며, 중학교 진학예정인 6학년은 진학하고자 하는 중학교장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 중학교부로 출전할 수 있다. 중학교부는 초등학교 6학년(진학 예정인 학생선수), 1, 2학년만 출전한다.
시상은 개인과 단체 1, 2, 3위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며 개인 및 단체 우승팀을 대표 선수로, 단일 출전 팀은 우승팀으로 간주한다.
한편 전북은 올해 5월에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1개 종목에 785명이 출전해 금 14개, 은 16개, 동 30개를 획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대회를 대비한 이번 평가전은 초·중학교에 기초 스포츠 보급으로 학교체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라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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