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대회가 지난 10일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생활체육회, 전라북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000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배구, 족구, 탁구, 테니스, 야구 등 8개종목으로 275개클럽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은 덕성A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용담B클럽이 2위, 인송클럽과 논개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축구는 전주건지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익산옥야클럽이 2위, 익산원광클럽과 남원사랑클럽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은 고창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전주신동클럽이 2위, 군산에이스클럽과 고창 새모양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배구는 남자부 부문에 고창방장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익산제일클럽(1부) 익산에이스클럽(2부)이 각각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허전클럽과 여자부 전주스마트클럽이 각각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족구는 스카이클럽이 최정상에 올랐으며 청마클럽이 2위, 금강산족구클럽과 피닉스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대회에는 전북과 교류를 맺고 있는 부산시생활체육회 동호인들이 족구와 테니스 2개 종목에 30여명이 함께 자리해 김완주 도지사와 경기를 펼치는 등 대회를 빛내기도 했다.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주말리그 왕중왕전대회는 명실상부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회” 라며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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