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선수와 감독교사, 운동부 지도자, 입상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금 수여 및 격려회를 가졌다.
입상선수 121명에게는 금메달 30만 원, 은메달 20만 원, 동메달 10만 원씩의 장학금을, 감독교사 및 전문지도자 37명에게는 금메달 300만 원, 은메달 100만 원, 동메달 50만 원씩을 수여해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또한 우수선수를 배출한 10개 학교에는 단체경기 금메달 5,000만 원, 은메달 3,000만 원, 동메달 1,500만 원의 경기력 향상금이 지원돼 내년도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고등학교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해 전북이 종합순위 9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 정회훈(전북체고 3) 선수가 2관왕에 올랐으며,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남성고, 야구 군상상고가 우승했다. 또한 여자고등부 포환던지기 이미나(이리공업고 3), 사이틀 스프린트 이상은(전북체육고 2) 선수가 대회신기록를 작성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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