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 우리춤작가전 초청무용가’에 김 선(27), 박차은(31), 오대원(29), 이윤희(34), 조지영(36), 주슬아(26)가 선정됐다.

‘우리춤작가전’은 작품발표여건이 열악한 지역무용계의 현실을 감안해 도내 젊은 무용가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 올해는 성실성과 역량, 다양한 경력을 갖춘 6명이 낙점됐다.

CDP단원인 김 선은 또 다른 나 혹은 우리를 주제로 ‘또 다른 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읍시립국악단 무용부 상임단원인 박차은은 영화 블랙스완을 현대적인 한국무용으로 재구성한다.

익산시립무용단원인 오대원은 빙의를 소재로 한 ‘염의 짐’이 주제. 강명선현대무용단 수석단원 및 훈련장인 이윤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아버지, 꿈을 꾸다’를 올린다.

LDP무용단원 조지영은 사물을 상하좌우에서 보면 달라지듯 다름의 의미를 담았으며, 우석대 교육대학원 무용교육과에 재학 중인 주슬아는 호흡이라는 동물적인 움직임에 이성과 감성을 추가해 보여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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