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하나될 수 있는 축제가 전무한 우아동 지역특성을 감안해 문화의집 동아리 회원들과 프로그램 이용자들, 동민들이 행사 주최자가 돼 기획, 준비하는 마을축제. 주민들이 주축을 이루고,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초청공연과 전시, 체험, 노래자랑, 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회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바이올린 연주, 합창, 우쿨렐레 연주, 무용, 어린이 장구, 사물난타, 청소년 뮤지컬 ‘꿈친’, 명태 갈라쇼, 직장인 밴드, 전시 ‘전주역의 변천사’, 우아동 명소 안내, 우아동 사람들 메모리얼, 나도 한마디! 등.

축제 관계자는 “초창기에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에 그쳤으나 점차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증가돼 오늘날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는 지역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우아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