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내 중년여성들이 한국화로 하나 됐다.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채담회의 첫 번째 회원전을 통해서다.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 김정숙의 지도 아래 배우고 그려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 권근애 김경희 김선희 김희순 송내경 신계주 윤정숙 이성자 이영환 차연수 김정숙(찬조출품)은 ‘인생의 여정’을 주제로 자연풍광과 인물, 정물 등 구상부터 추상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장지에 담았다.
김정숙 교수는 “고향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 지금처럼 회원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