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익산시장 출마선언

정헌율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6.4지방선거 익산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부지사는 1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대통합의 큰 정치를 실현과 익산발전을 위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지사는 “익산이 처한 현실은 높은 부채와 낮은 재정자립도, 지속적인 인구 감소, 구도심 상권의 몰락을 가져온 불균형 등 힘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33년간 쌓아온 행정전문가로서 위기에 처한 익산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면서 중앙부처와 인맥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면서 내 아들과 딸들이 살고싶은 도시, 익산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이름으로 전시성 개발행정에 종지부를 찍고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면서 익산의 시정을 시민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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