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리북중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라온제나, 전국 독서토론 한마당서 대상 수상(사진)

이리북중학교(교장 진재룡) 독서토론 동아리 ‘라온제나’ 팀이 최근 열린 제4회 부산가톨릭대학교 전국 중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리북중 ‘라온제나’ 팀은 지난 11일 부산카톨릭대학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23개 중학교 팀(서울1, 경기3, 전북2, 경북2, 대구1, 경남4, 울산2, 부산9)과 미리 제시된 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여 높은 점수를 얻고 8개팀이 출전하는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12일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 본선대회에서도 ‘라온제나’ 팀은 이미화 지도교사와 함께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자 평소 노력했던 독서와 글쓰기, 경청자세를 가다듬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대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리북중학교 독서동아리 3년 김인영,강세리,조승희으로 구성된 라오제나 팀은 독서 습관화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 올바른 표현 능력을 함양하고자 이미화 지도교사와 함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독서토론을 펼쳤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미화 교사는 “토론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독서와 글쓰기, 경청 자세 등을 지도하면서 단순한 읽기보다는 비판적 읽기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나의 의견으로 확장시켰다”며 “의견을 글로써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보는 습관을 생활화시켜 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 “경청 자세도 중요하다. 토론의 목적은 소통인 만큼 다른 사람의 논리를 잘 들어야 정확한 비판을 할 수 있다”며 “토론수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덧 붙였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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