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지난 14일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수급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본부를 비롯한 13개 지사가 동시 참여했으며, 원자력발전소 3기의 불시고장으로 예비전력이 급격히 감소된 상황을 가정하고 주의단계(예비전력 200~300만kW), 경계단계(예비전력 100~ 200만kW), 심각단계(예비전력 100만kW 이하)로 진행했다.
이날 수급비상 대책본부 요원들은 비상상황 시 현장 매뉴얼상의 단계별 조치사항을 숙지하고, 변압기 전압조정과 긴급절전, 대국민 절전홍보 및 순환단전에 대비한 사전 안내 훈련 및 송배전설비 고장예방 활동을 시행했다.
또 사전에 약정고객의 업종 및 규모를 분석해 순환단전을 막는 최후 보루인 긴급절전 시행 시 전력공급 감축량을 극대화하면서 한전에서 시작해 전 국민에게 SMS를 전파하는 대국민 절전 파도타기를 전개했다.
특히 순환단전 대상에 생명유지 장치를 사용하는 고객이 포함될 경우 사전에 확보한 연락처 및 위치정보를 이용한 개별안내와 연락 두절된 고객의 경우, 주거지 인근에서 절전활동 중인 현장근무 요원을 급파해 인근 병원으로 안내했다.
한전 관계자는 "연이은 혹한과 예측 불가능한 발전소 상황을 가정,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반복 실시해 전력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도 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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