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주세관(세관장 임근철)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다음달 6까지 20일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 대책기간에는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공휴일·야간을 포함한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통해 제수용품·생필품 등 긴급한 수출입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를 관세 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해 관세 환급금 신청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관세 환급신청 마감시한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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