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6일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규제 대응력이 우수한 기업과 기술경쟁력이 크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우수 Green-Biz와 Inno-Biz인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녹색경영우수(Green-Biz)기업이란 온실가스 저감 및 국제 환경규제 대응력이 우수한 녹색경영 선도 중소기업을, 이노비즈(Inno-Biz) 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Green-Biz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는 공드럼 재생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유광드럼이 선정됐고, Inno-Biz기업으로는 GIS 측량 및 엔지니어링 업체인 ㈜동운, BUS 프레임을 제작하는 동해금속(주), 햄, 돈까스를 가공 제조하는 (유)민들레 등 3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은 기업은행에서 IBK녹색기업대출우대(1.5%감면가능),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보증 우대(최고한도 50억까지 확대 가능(일반기업 30억), R&D 지원사업 정부 가점 부여(최대 2점), 해외기술인력 도입 선정시 가점 부여(중소기업진흥공단), 공공구매 납품우대 가점부여(조달청), 수출역량 강화사업 선정시 가점부여(중소기업청) 등 6개 분야에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안병수 청장은 "녹색경영 우수기업에 대해서 날로 강화되는 해외 환경규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혁신형 기업에게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모든 업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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