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대, 영·호남권 유일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 선정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영·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은 전국 5개 대학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및 성과 등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원광대학교는 50여 개 대학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로 진행된 서류평가에서 2배수인 1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최고점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업지원단장 김용갑(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영·호남지역에서 원광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년 동안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예비 창업자 40여 명을 선정해 1년간 강도 높은 교육으로 창조적 협업을 통한 글로벌 강소 기업을 키워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전정희 의원은 “원광대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원광대가 청년창업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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