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12일 폭설처리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지역 시·군을 위해 제설장비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K-water는 자원봉사단 60여명을 편성해 장비투입이 어려운 고립마을의 도로개통을 위한 제설작업을 직접 시행키로 했다.
또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폭설지역 지자체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앞서 K-water는 지난 11일에도 폭설로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에 비상 급수용 병물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최계운 사장은 "최근 폭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 속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설작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병물을 제공하는 등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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