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이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축협 전국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4일 축협에 따르면 지역축협의 종합업적평가는 농촌형 57개와 도시형 60개, 품목형 24개 조합으로 구분해 경제·보험·신용 및 교육지원 사업을 총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전반적인 조합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전국에 경쟁그룹 내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북지역 지점별 업적평가에서는 진북지점이 1위, 신규점포인 하가지점이 2위를 달성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에서도 신용카드 부문 2위를 달성하는 등 각종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조합 역사상 최초로 경제사업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상호금융 연체비율은 1.25%를 유지하며 4년 연속 클린뱅크인증 및 당기순이익 16억1200만원을 달성해 조합원에게 총 747백만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축산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박영준 조합장은“3년 연속 업적평가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더 나은 조합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관심과 믿음으로 이끌어낸 결실이다”며 “이번 업적평가2위 달성이 관내 농가들에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이 되셨기를 바라며, 2014년에도 축협 본연의 역할을 다 함으로써 더 나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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