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악취시설 보조금 지원조례 발의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악취배출시설 신규 설치 및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향자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는"완주군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안"의 세부 내용은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1억 5천만원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시 1억원, 시설 개선은 5천만원 범위에서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사업자가 자부담해야 하며, 대상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악취방지시설 설치ㆍ개선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후 개별업체의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웅배 의장은“완주군에 소재하고 있는 산업단지내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여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면서“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악취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원활한 기업 활동에 보탬이 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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