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후보, 완주군 상용차 탄소부품산업단지 조성!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완주군에 상용차 탄소부품생산 대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중소기업을 집적화해 탄소부품산업단지를 조성, 완주군을 자동차 탄소부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후보는 19일 완주군청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간담회를갖고 이 같이 밝힌 뒤 완주군과 관련한 세 가지 정책구상을 설명했다.

송 후보는 우선 “탄소부품산업이 발전해야 탄소산업 가치사슬이 완성된다. 완주군에 상용차 탄소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전주시의 탄소섬유 생산과 더불어 탄소밸리 2단계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상용차 탄소부품생산 대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중소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주군을 자동차 탄소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 후보는 또 완주군 구이·대야 등의 수상자원과 모악·대둔산 등의 산악자원을 활용, 완주군을 수상산악 연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수상관광과 산악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수상·산악 연계 관광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완주군에 어린이 모험 농촌테마마을을 만들어 농촌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내 놓았다.

송하진 후보는 “농업은 이제 생산과 가공 및 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6차산업의 핵심은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고, 완주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어린이 모험 농촌테마마을 조성을 착안했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