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완주군수 출마선언


이동진(49세) 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이 19일 오는 6.4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동진 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11시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으로 군민을 섬기고 약속을 실천하는 군정운영,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인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소장은 “지난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찬반 양측의 갈등과 반목으로 군민간에 잠재된 불신이 있어, 이런 상태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며 군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도 없다”고 현재의 완주군을 진단한 뒤,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이제는 대한민국의 완주군이 아니라 세계속의 완주군으로 성장하는 전원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소장은 “민선5기에서 이뤄낸 농촌형 일자리 창출의 상징인 로컬푸드, 협동조합 등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완주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농촌형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소장은 “완주군은 완주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에 이어 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여기에 현대자동차 제8공장 등을 유치하여 획기적인 5,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완주군을 기업형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서도 성장시켜, 명품도시 완주를 온전히 완성해 10만 완주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소장은 완주군의 3대 비전과 9대 핵심공약을 이날 밝혔는데 우선 3대 비전으로는 ▲행복한 군민, 서로 돕는 완주 ▲첨단산업과 농업, 문화가 공존하는 완주 ▲인재를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완주 건설을 제시했다.
여기에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군정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군민 삶의 질 개선 ▲기업유치 군민위원회 설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농업농촌발전 군민위원회 설치 ▲지역내 명문고교와 전문기술학교 설립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교육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 9대 핵심공약을 통해 군민들에게 행복이 넘치는 완주군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출신인 이 소장은 삼례중앙초, 삼례중, 영생고,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에 공채로 입사 현대자동차 지점장을 역임하고, 지난 6.2지방선거에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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