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전라북도의회 국영석(52) 전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인구 10만의 군민시대를 여는 데 필수요소”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완주사랑포럼이 개최한 주거분야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버스 요금 및 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문제와 공동주택 주변의 정주환경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는데 군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군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3개 읍면 지역의 주거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봉동읍에 사는 K씨는 “버스 노선을 늘려 교통 불편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인도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서면의 한 주민은 “전주완주 통합 찬성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요금을 반짝 내렸다가 다시 올린 것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완주군내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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