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통한 지역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1분기 실행위원회 운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내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참여단체인 사회복지 중견실무자 13명이 참석해 청소년상담 및 위기청소년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와 유관기관 연계사업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간방범활동과 어린이날 가족행사를 협력적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다음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소년보호에 관한 지역적 관심을 높여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참여단체는 순창군청, 순창경찰서, 순창교육지원청, 청소년보호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다문화지원센터 등 11개 단체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창군은 CYS-Net 실행위원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통합사례관리와 후원연계를 통한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난방비 지원, 밑반찬 서비스와 생활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군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희망복지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가 있어야 더욱 효육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면서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적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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