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2014년 국가농업 R&D 어젠더 연구개발’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 특화연구팀은 ‘삼채의 생리활성 구명 및 기능성 제품화 연구‘라는 이름으로 공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과제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농촌사회의 경제와 복지 향상 및 농업개발을 통한 국가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향후 국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순창군의 연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여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와 전북대학교 헬스케어사업단 및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삼채의 최적 재배조건 확립 및 지표물질 구명, 삼채의 기능성을 최적화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결과로 만들어지는 시제품은 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 임상지원센터에서 삼채함유 시제품의 인체 실험을 통한 항당뇨 기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연구팀 김유석 박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연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삼채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이어져 국내 삼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를 통한 고소득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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