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슬로푸드마을입니다. 저는 순창지역에서 전해오는 발효, 숙성법, 슬로푸드 요리법 등에 기초한 교육과 체험, 놀이와 판매시설을 갖춘 전북 대표 슬로푸드 마을을 조성하고 순창고추장과 순대 등 음식관광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순창군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강조한 대목이다.
송 후보는 순창군 장류 1-2-3차 산업 연계발전 지원으로 장류산업 6차산업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장류산업 1차 산업인 장류작목 계약재배를 확대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또 장류 2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혁신도시 농생명연구기관과 연계해 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발효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순창군을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의 유용 발효 미생물 자원화 및 종균화사업,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대한민국 정예 농수산산업 인재 양성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송 후보는 특히 이와 함께 장류 3차산업인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및 슬로푸드 음식거리 조성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장류산업 6차산업화를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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