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하여 개발한 건강장수식품의 산업화를 위해 기술이전에 본격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2일 클린순창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장수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졌다.
설명회는 생활개선회와 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체험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제품 제조방법 및 기술이전에 대한 설명과,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장수식품 개발제품 6종을 전시하고 품평회도 열었다.
6종의 제품은 순창 대표작물인 블루베리, 삼채 등을 활용한 블루베리 쿠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꾸지뽕소스, 삼채전병, 삼채 찰보리빵, 천년초 식초음료 등이다.
이들 제품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제품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황숙주 군수는 설명회 자리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갖고 있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창출 및 판로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장수 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체험농가 등의 현장에 맞게 기술이전 함으로써 상품화 뿐만 아니라 체험관광프로그램에 활용, 6차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베리쿠키 등 6개 제품의 기술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문의는 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5)로 연락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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