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정발전 제안이나 불편사항, 개선사항, 각종 건의사항 등 주민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군청 현관 로비에 ‘군민행복 제안, 불편알림 소리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민행복 제안, 불편알림 소리함’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방문시 느낀 개선사항이나 불편사항,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사항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소리함에 부착되어 있는 쪽지에 작성하여 소리함에 넣으면 된다.
소리함에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황숙주 순창군수에게 즉시 전달되어 관계 부서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확인하는 등 군수가 직접 챙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군민은 물론 실무담당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황숙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군 신옥수 행정담당은 “군민의 소리함은 군민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행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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