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대학입시설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전주제일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6개 학교에서 39건의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16일에는 무주 안천고, 만경여고, 지평선고 17일에는 서진여고, 동암고, 우석고 18일에는 고창여고, 신태인고, 전주사대부고에서 각각 입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입시설명회를 신청한 도내 61개 고교를 직접 방문해서 모두 152건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추가로 요청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작은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에 필요한 대입제도 및 전형의 안내와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대입전형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 강사들과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나서 △수시전형 및 대입지원전략 안내 △2015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방안 △2016~2017 대입전형 △대입을 준비하는 올바른 학교생활 △영역별 공부 방법 및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입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진학진로설계 및 학습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설명회에서는 학교 및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 전형 등 다양한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대학 입시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입입학전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입시 일정에 따른 대응전략 등을 수립하는 등 대입 진학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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